샤이 길저스-알렉산더, 정규 시즌 MVP 수상…오클라호마시티에 감동 선사

2025년 5월 23일, NBA 팬들에게 또 하나의 역사적인 장면이 남았다.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가드, **샤이 길저스-알렉산더(Shai Gilgeous-Alexander)**가 정규 시즌 MVP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다. 그의 눈부신 활약과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은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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◎ 눈부신 시즌 기록으로 첫 MVP 등극

길저스-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평균 32.7득점, 6.4어시스트, 5리바운드, 1.7스틸, 1블록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등극했다. 특히 그는 마이클 조던 이후 처음으로 평균 30득점 이상, 야투율 50% 이상, 다방면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선수로 기록됐다.

그는 1위표 71장을 포함해 압도적인 득표로 생애 첫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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◎ 가족과 동료에게 전한 감사…감동의 수상 소감

수상 무대에 오른 길저스-알렉산더는 아내 **헤일리 서머스(Hailey Summers)**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. 그는 "당신의 사랑과 희생이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"고 말하며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.

또한 팀 동료들에게는 약속대로 고급 시계 브랜드 ‘롤렉스’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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◎ 플레이오프에서도 MVP다운 위력

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서부 결승 시리즈에서도 그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.

• 1차전 (5월 20일): 31득점 9어시스트, 114-88 완승 견인
• 2차전 (5월 22일): MVP 수상 직후 38득점 맹활약, 118-103 승리

현재 시리즈 전적은 2승 0패로, 오클라호마시티의 상승세가 매섭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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◎ 도시가 함께 축하한 MVP

오클라호마시티는 그의 수상을 기념해 5월 21일을 ‘샤이 길저스-알렉산더의 날’로 지정했다. 도심의 랜드마크인 데번 타워에는 ‘SGA’와 ‘MVP’라는 문구가 조명으로 밝혀졌고, 이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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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다음 경기 일정

• 3차전: 5월 25일 (한국시간), 미네소타 홈구장

길저스-알렉산더의 기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, 오클라호마시티의 첫 챔피언 등극을 향한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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